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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충주시 공식 방문

한국교통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받은후 특강실시
충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도 받아

  • 웹출고시간2015.11.23 13:46:34
  • 최종수정2015.11.23 13:46:39
[충북일보] 찰스 헤이(Charles John Hay) 주한 영국대사가 25일 충주시를 공식 방문한다.

주한 외교사절이 충주를 공식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찰스 헤이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7층 u-Edu센터에서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오전10시20분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와 창의적 인재'란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50분 충주시 신니면 장안농장 2층 다목적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한영국대사의 첫 충주방문을 기념하고 충주 홍보대사 역할을 부탁하고자 22만 시민을 대표해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한다.

김영호 총장은"우리대학의 비전인 'Connect the World' 실현을 위한 국제적 명망가의 네트워크 형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대학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찰스헤이 주한 영국대사를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자로 적극 추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통대학교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인적·문화교류에 큰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주한 영국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의 문화교류 증진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생으로 1987년 사우스햄튼대학교 철학/정치학을 전공한 후 1999년 개방대학교(Open University)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UE 대표부 경제금융 담당서기관, 주 스페인 부대사를 역임하고 지난 2월 주한 영국대사로 임명됐다.

주 한국대사 부임 직전 런던과 서울에서 1년간 한국어를 공부했고 국내 한 가정에서 3주간 홈스테이를 할 만큼 남다른 한국 사랑을 갖고 있다.

한국에 부임한 후 한국학생들에게 영국 대학의 석사과정 1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영국 쉐브닝 장학생을 모집했고, 서울 신촌 문화의 거리에서 '영국 그레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한국과 영국의 인적·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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