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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도서관 '인기'

장난감이 많아 즐겁고, 육아 품앗이가 있어 든든

  • 웹출고시간2015.11.19 09:09:39
  • 최종수정2015.11.19 11:08:36

지난달 22일 충주시연수동주민자치센터에서 개관한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도서관 충주관이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의 이용률이 높아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의 성장 발달과 건강한 아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22일 충주시 연수동 주민센터에 개관한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도서관 충주관'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관에 따르면 지난13일까지 총214명의 어린이가 169점을 대여해 하루 평균 10여 가정이 꾸준하게 장난감 대여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시니어클럽의 봉사자들도 아이들의 안전과 장난감 관리에 일조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도심지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감면시켜주는 등 다양한 장난감을 안전한 육아공간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1층은 장난감 도서관으로,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공간으로 배치해 자녀 양육 품앗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영(young)맘 리더교육인 '엄마랑 동화랑' 동화구연은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하며 돌봄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자녀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과 기관ㆍ단체의 장난감 기부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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