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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반선재·충주고구려비 등 역사문화 체험 지원
프로그램 발굴 충주 홍보

  • 웹출고시간2015.11.10 15:55:30
  • 최종수정2015.11.10 15:55:31

충주시가 충주교육지원청의 2015년 자유학기 선도 교육지원청 선정에 따른 시범운영과 연계해 하반기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교육지원청의 2015년 자유학기 선도 교육지원청 선정에 따른 시범운영과 연계해 하반기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동량면 중원중학교 전교생(74명)에게 충주지역 고유의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중원중 학생들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자취가 서린 충주시 문화동 무학시장내 '반선재'를 방문해 반기문 총장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유일의 고구려 비석인 충주고구려비(국보 205호) 전시관과 우리민족의 고유의 생활사가 녹아있는 충주시 중앙탑면 가곡로에 위치한 '한글박물관'을 방문해 충주의 소중한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역사문화 체험은 12월까지 미덕중학교, 충주중학교, 신명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총 400여명의 중학생들에게 지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는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택견 전통문화체험, 시의회 체험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중으로 충주지역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목록을 배포해 관내 중학교 및 인근 지역에서 진로체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옥원 인재양성팀장은 "내년에는 수도권 학생들을 유입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충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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