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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8 16:21:19
  • 최종수정2015.11.08 16:21:19
[충북일보] 10회 세계문학상 수필 부문 본상에 송보영(사진) 수필가의 '놋화로'가 선정됐다.

'놋화로'는 전통적 소재를 바탕으로 정성스럽고 따뜻한 미의식이 주위로 확장되며 온기를 지피는 작품이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은 "도입 부분을 견인해 술회하는 묘사력이 돋보이고, 소나무로 시작해 청솔가지로 마무리되는 수미쌍관적 기법이 작품을 내실 있게 받쳐준다"며 "놋화로를 매개로 하는 아버지의 삶과 이를 응시하며 되새기는 작가의 정서가 그리움으로 어우러지며 작품 전체를 탄탄히 아물리고 있다"고 평했다.

현재 충북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보영 수필가는 지난 1962년 문학동아리 '푸른문'에서 처음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7년 문학미디어로 등단한 그는 동서커피문학상과 21세기문학의 세계화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을 받았고, 공저로 '달빛 사랑', '41 인 명작품 선집', '눈부신 바다', '문살에 핀 꽃', '꽃나무가 말했다' 등을 펴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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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