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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다문화가족 한국어 능력 향상 퀴즈대회' 성료

도모꼬씨 우승·박영미씨 준우승 영예

  • 웹출고시간2015.11.08 14:45:19
  • 최종수정2015.11.08 15:54:35
[충북일보=충주] 충북일보 주최, '2015충주시 다문화가족 한국어 능력 향상 퀴즈대회'가 지난 7일오후3시부터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3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박효주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한경식 충주YWCA회장, 조길형충주시장 부인 이영미씨, 이종배국회의원 부인 박종숙 씨, 김용윤 충주사무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930여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에 대한 한국어 습득의 동기부여를 통해 가족간· 이웃간 언어소통으로 원활한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충주지역과 관련된 50개 문항에 대한 퀴즈를 풀어 우승자인 도모꼬(46·일본)씨에게 32인치 LED 컬러 TV( 51만원 상당), 준우승한 박영미(베트남)씨에 진공청소기(39만원상당),3등 왕평칭(중국)씨에게 전자렌지(20만원상당), 4등 위단쉐(중국)씨에게 식품건조기(15만원 상당), 5등 쪼우웨이(중국)씨에게 커피믹서기(15만원 상당) 등의 상품이 수여됐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저전거 10대와 학용품 세트 등 300만원 상당의 각종 경품, 간식 등이 전달돼 즐거운 시간이 됐다.

박효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구촌 시대를 맞아 한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빨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남편은 물론 가족, 이웃들과 원활히 소통함으로써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기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네스코 승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프랑스 도시를 방문중인 조길형충주시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 퀴즈대회를 통해 한국어를 쉽게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것이라며 "충주시도 결혼이주 여성들이 충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자리할 수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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