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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학가 쓰레기 문제 학생과 함께 고민

11일 오후 1시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 포럼개최

  • 웹출고시간2015.11.08 14:51:07
  • 최종수정2015.11.08 14:51:0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대학가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일 '원룸별 쓰레기 관리체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란 주제로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국 지자체의 고민거리인 대학가 쓰레기문제를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생, 원룸소유자, 충주시 관계자로 구성한 대학가 쓰레기문제 개선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원룸별 쓰레기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5월 교통대 주변 가로변에 설치한 분리수거대를 일제히 철거하고 자체 관리를 희망하는 원룸 29곳에 시범 배포했다.

그러나 해당 원룸이외의 거주학생까지 시범 원룸에 쓰레기를 배출하면서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반환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협의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활용가능 자원과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거함의 원룸별 비치가 일시에 시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포럼은 350여 개에 달하는 대학 주변 원룸을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지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진수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 참가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1일 오후 1시까지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으로 오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43-850-6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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