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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 사랑의 연탄 배달

성금 모금, 2가정에 연탄 1천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5.11.08 14:20:01
  • 최종수정2015.11.08 14:20:01

충주시 회계과 직원 40여 명은 6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1천장을 구입, 연수동 저소득가구 2가정에 500장씩 직접 배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마련한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충주시 회계과 직원 40여 명은 6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1천장을 구입, 연수동 저소득가구 2가정에 500장씩 직접 배달했다.

회계과는 지난해에도 행정지원담당인 연수동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 연탄을 전달한 가구는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저소득가정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이다.

직원들은 사랑의 연탄을 실은 차에 빼곡히 쌓인 연탄을 나란히 줄 지어 하나씩 옆 사람에게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당초 7일 배달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로 일정을 하루 앞당겨 배달,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작업을 했다.

배달에 참여 한 직원은 "기온이 떨어져 몸은 춥고 피곤했지만 행복을 전한다는 흐뭇함이 마음의 온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김인란 회계과장은 "어려운 이웃의 힘든 어깨를 보듬어주려고 직원들이 매년 성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자신을 희생하며 따뜻함을 전하는 연탄처럼 세상이 밝게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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