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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남자양궁팀 내년 1월 창단

우수선수 육성·저변 확대 기대… 임동현 등 5명 구성

  • 웹출고시간2008.07.21 20:4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양궁 국가대표 임동현 선수를 주축으로 한 청주시청 남자 양궁팀이 내년1월 창단한다. 21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동현 선수(왼쪽에서 3번째)가 창단 포부를 밝히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메달 종목인 '남자 양궁팀'을 창단한다.

21일 오전 남상우 청주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를 연고로 하는 우수한 양궁선수를 보호·육성하기 위해 '청주시청 남자양궁팀'(지도자 1명·선수 4명)을 내년 1월 창단한다고 밝혔다.

선수중에는 베이징 올림픽 양궁국가대표인 임동현 선수(22)의 입단이 확정된 가운데 남시장 기자회견에 자리를 함께했다.

남시장은 “그동안 청주시는 세계적인 양궁선수인 김수녕과 박경모 선수 등을 배출했으나 변변한 팀이 없어 훌륭한 선수들의 역외유출 등으로 안타까움이 컸다”며 “남자 양궁팀 창단으로 지역내 우수선수 육성은 물론 양궁의 저변확대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시장은 이어 “양궁팀 창단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직지의 고장 청주의 명예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도와 충북도 양궁협회, 청주시 등은 청주시청 남자 양궁팀 창단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마친데 이어 선수선발 및 운영규정 마련 등 창단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임동현선수(한국체대)는 도하 아시안게임 양궁국가대표(2006년), 아테네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2004년) 등을 지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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