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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김지훈 선수,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

  • 웹출고시간2015.10.12 14:04:51
  • 최종수정2015.10.12 14:04:5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김지훈(27·남·사진) 선수가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201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11일 경주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경주 국립박물관을 돌아오는 풀코스에서 2시간28분57초의 기록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대회 국내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완주한 김 선수는 "3일전 장염에 걸리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완주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몸이 나아져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오른쪽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며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김 선수는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내년 올림픽 대표선발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지난 2013년까지 고양시청 활약, 지난해 무적 신분이었다가 올해 영동군청에 입단한 김 선수는 2011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3위, 2013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열린 27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단체전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재현 감독은 "올해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과 하계실시한 전지훈련을 통해 흘린 땀방울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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