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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후 6시에 문 여는 서문 풍물야시장 개장

청년창업자·다문화가정 등 참여… 다문화 음식·공예품·의류 판매

  • 웹출고시간2015.10.11 14:34:48
  • 최종수정2015.10.11 19:32:12

청주 서문시장 내에 조성된 풍물 야시장이 지난 8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야시장을 찾은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이 음식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터미널 이전과 대형마트 입점으로 쇠퇴했던 서문시장이 음식특화거리인 삼겹살 거리와 함께 '서문 풍물야시장(이하 야시장)'으로 재도약을 시작했다.

청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야시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을 위한 야시장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아케이드 내 150m 구간에서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여는 야시장 운영은 청년창업자,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다.

이들은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 빵을 비롯한 간식류와 태국, 베트남 등 다문화 음식, 공예 관련 물품, 의류, 액세서리 등을 20여 개의 가판대에서 판매한다.

야시장 개장에 앞서 청주시는 풍물야시장 내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 관리를 위해 '이동판매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시설기준 적용 특례 운영규정'훈령을 제정해 적법한 야시장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서문 풍물야시장 개장으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유입을 통해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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