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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년실업 해결' 팔 걷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 참여
'청년 실업·복지전문가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5.09.23 18:13:12
  • 최종수정2015.09.23 20:20:27

23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실업과 복지전문가 간담회'에서 이시종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다.

도는 23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실업과 복지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청년 취업 문제를 짚었다.

충북의 청년실업률은 현재 9.6%다. 전국평균 9.9% 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지난 2013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 따라 고용창출 능력이 저하되고, 특히 내년부터는 정년이 연장돼 청년의 취업문은 더욱 열악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 5포세대(삼포+인간관계, 내집마련 포기)를 넘어 심지어 7포세대(오포+꿈, 희망포기)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런 청년실업 문제를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측면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에게는 청년문제를 풀어나갈 전략방안을,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에게는 노동시장분석 및 고용정책 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명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 청년정책의 추진방향을 정할 것"이라며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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