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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6 12:59:17
  • 최종수정2015.09.16 12:59:17

[충북일보] 서울여행 하는 맛이 좋다. 고풍의 북촌 한옥마을이 북적인다. 옛 것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차고 넘친다. 외국인들은 전통체험에 푹 빠져 함박 웃는다. 전통공예가 꿈틀 빠져나와 인사한다.

북촌이 살아 움직인다. 감고당길에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회백색의 담벼락에 잔잔한 음악이 물든다. 나뭇잎과 함께 가을색으로 채색된다. 나들이객들이 잠시 걸음을 멈춘다. 골목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한옥과 갤러리, 공방의 조화가 절묘하다. 거리에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른다. 옛 선비의 정가도 있다. 고수와 소리꾼의 호흡도 느낀다. 인도음악도 맛본다. 거기서 젊음을 만난다. 북촌축제에 살짝 빠진다. 구름 한 점 없는 서울의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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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정우택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충북일보] 정치란 모름지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갈등이 심화될수록 정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은 고여 있을 수 없고 행동 또한 멈춰있을 수 없다.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그는 부친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1913~1985년)의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뒤 장관, 충북지사, 국회의원 등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3월 9일 치러진 재선거로 부친과 함께 '5선' 타이틀까지 거머쥔 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 부의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정치·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각오를 밝혀 달라.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토끼는 예부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크게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