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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 체험 추진

10월 전통혼례·무용 등 과거 문화 체험 시간 마련

  • 웹출고시간2015.09.16 10:32:19
  • 최종수정2015.09.16 16:17:39

육영수 생가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부채춤을 배워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10월 한달간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군은 2012년부터 지역의 관광자원인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친근감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실시한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2015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통차(茶)문화, 판화찍기, 전통무용, 전통혼례 체험으로 구성된다.

전통차문화 체험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1~5시 실시되며, 차문화에 대한 강연과 다도(茶道)를 배우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또, 판화찍기는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2~4시 진행되며, 육영수 여사 휘호로 알려진 '중용지덕'을 손수건에 찍어서 가져갈 수도 있다.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후 2~4시에는 전통무용을 공연하거나 방문객이 부채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24일, 31일 오후 2~4시에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코너를 마련해 혼례의 의미를 다시 재조명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인의 활동무대의 장으로 활용하고, 생가의 적극적 활용으로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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