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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02 11:03:03
  • 최종수정2015.09.02 11:03:14

11일 영동 용두공원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공연인 '당신을 위한 노래' 포스터

[충북일보=영동] 영동 용두공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공연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선선한 초가을 저녁을 맞아 영동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문화공연 '당신을 위한 노래'가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용두공원 특설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ARCO)순회사업 추진단과 영동군이 주관한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외계층 문화순회 공모'에 뽑혀 열리는 이 공연은 문화예술 인프라 부족한 중소도시에 찾아가 주민에게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리톤 서정학,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해 초가을의 정취를 멋진 화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문화예술팀(☎ 740-3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석 문화예술팀장은 "정성껏 준비한 이번 공연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선율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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