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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9 23:02:21
  • 최종수정2015.08.30 13:50:09

영동의 선배귀농인이 예비 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이 인기를 끌었다.

군은 레인보우영동연수원(양강면 구강리 소재)에서 28~29일 이틀간 예비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촌문화의 이해 △귀농귀촌 지원책 등 이론 △귀농인 농장 현장 실습 △포도, 복숭아 재배농가 및 와이너리 방문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선배 귀농인과의 1대1 멘토 상담이 눈길을 끌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이나 개별 영농상황을 고려해 선배 귀농인들이 갖고 있는 생생하고 유익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귀농·귀촌을 도왔다.

서울에서 온 한 교육생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실은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농촌에서도 부자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11~12일, 10월 23~24일 2회에 걸쳐 서울, 대구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70명 중 25명을 영동군으로 전입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5만 인구를 지키기 위해 영동군만이 갖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의혜택을 대도시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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