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23 18:01:16
  • 최종수정2015.08.23 18:01:16

김치경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명예교수

[충북일보] 김치경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명예교수(사진)가 저서 '인문학, 길 위를 걷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 교수가 충북대에서 정년퇴임한 뒤 인문학에 매료돼 전국의 역사문화를 답사한 결실로, 어렵게 느끼던 인문학을 과학자의 눈으로 풀어쓴 탐방기다.

김 교수는 책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풀어주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길 위에서 체험하는 인문학이라고 권한다.

김치경 명예교수는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각종 기기에 의존하고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믿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각박해진 인간성을 회복하고 삶의 멋을 느끼는 방법은 박제돼 도서관에 파묻혀있는 인문학을 다시 역사현장으로 끌어내어 일상과 함께 접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