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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좌구산천문대 천체관측 장소로 '인기'

14일부터 3일간 광복절 기념 관람료 50% 할인
5등급 별 1천500여개 관측 가능…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 웹출고시간2015.08.12 11:03:56
  • 최종수정2015.08.12 16:57:27

증평좌구산천문대가 가족단위로 실시하는 체험 천체관측 장소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좌구산 휴양랜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단위 천체관측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2014년 2만4천여명(1~5월 무료, 1만2천여명 유료)이 올해에는 8월 현재 1만3천여명이 방문했으며 매일 100여명의 관람객이 천문대를 찾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천문대' 행사는 지역주민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한 가족이 참여 천문대에서 숙박하며 천체망원경 체험과 은하수 및 여름별자리 관측, 에어로켓 발사 등을 다양하게 진행했으며, 7월23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된 '코스모 스쿨 체험학습' 또한 성황리에 마쳤다.

증평좌구산천문대는 주변에 큰 도시가 없고 공기가 깨끗한 곳에 위치해 밤에는 5등급의 희미한 별 1천500여 개를 볼 수 있고 낮에는 태양, 금성, 3등급의 별들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어 국내에서 별보기 좋은 천문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증평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해 천문대 관람료의 50%를 할인할 예정이고, 9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별과 우주 나눔 심화교실'을, 10월에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천문대관계자는"참가자들이 한 여름 밤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며 천문우주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좌구산천문대 관람 및 행사는 홈페이지(star.jp.go.kr) 또는 전화 043-835-4571~5으로 문의할 수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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