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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0 16:32:43
  • 최종수정2015.08.10 16:32:43
[충북일보] 9급 교육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성이 남성을 압도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10일 발표한 '2015년도 교육행정직 등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를 보면 최종 합격자 111명 중 남자는 39.6%(44명), 여자는 60.4%(67명)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 도교육청이 시행했던 임용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올해보다 4.3%p 높은 64.7%였다.

여초 현상은 일반 행정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5년간 충북도가 시행한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은 남성 합격률을 앞질렀다.

도에 따르면 2012년 48.4%를 제외하고는 여성 합격률은 모두 50%를 넘었다. 2011년 52.8%였고 2013년 51.3%, 2014년 50.7%였다.

올해 도가 선발한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 33명 중 여성은 무려 63.6%(21명)였다.

공직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서서히 늘고 있다.

충북도 소속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1년 20.8%에서 2012년 23.6%, 2013년 24.9%, 2014년 27.7%, 2015년 27.7%다.

전국의 국가직 공무원 63만4051명의 49.0%는 여성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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