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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9 14:38:56
  • 최종수정2015.08.09 14:38:56

[충북일보] 폭염이 절정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입추가 지나도 더위가 식을 줄 모른다. 이즈음엔 걷는 것 자체가 힘들고 고단하다, 시원한 숲길이 절실하다.

느긋하게 평지를 걷는다.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길은 넓고 평평하다. 키 큰 소나무들이 햇빛을 막아준다. 한 낮인데도 지열이 별로 없다. 곳곳에 조망처가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석양 무렵 해질녘 풍경이 압권이다.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노을이다.

사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시공이다. 파편처럼 흩어진 역사를 꺼내본다. 남아 있는 유물들을 근거로 이야기를 만든다. 사이사이 숨어 있는 역사의 숨결을 느껴본다. 점차 과거 속으로 빠져든다. 나 홀로 스토리텔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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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