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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제문화연구회 '청풍부읍지사료집성' 전4권 완간

청풍과 충주의 지지(地誌) 등 다양한 사료 실어

  • 웹출고시간2015.08.05 12:28:02
  • 최종수정2015.08.05 12:28:02

제천권역에 향토 역사를 연구하는 내제문화연구회 향토사가 류금열씨가 '청풍부읍지사료집성' 3·4권을 완간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권역에 향토 역사를 연구하는 내제문화연구회 향토사가 류금열씨가 제천시의 지원으로 2014년 '청풍부읍지사료집성' 1·2권을 집필해 발간한데 이어 최근 3·4권을 완간했다.

이번에 완간한 3·4권에는 불우(佛宇), 고적, 인물, 효열, 분묘, 장시, 청풍부읍사례를 비롯해 청풍과 충주의 지지(地誌)를 싣고 있다.

조선시대 진관체제로 충주의 관할에 속한 청풍은 군사와 경제적인 목적으로 덕산면과 한수면 일대가 충주 강역인 관계로 충주의 지리지를 일부분 게재했다.

세명대 이창식 교수는 발문에서 "청풍부의 찬란했던 문화 역사를 건져 올린 성과물로 우륵 중심의 청풍과 청풍명월의 선비문화 이미지를 지닌 많은 기록의 자취가 새겨져 있다"라고 평가했다.

내제문화연구회 장석찬 사무국장은 발문에서 "청풍지역 청풍문화유산의 집대성물로서 자칫 수몰로 잃어버릴 우려가 컸던 청풍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켜냄으로서 미래에 다가올 문화도시 문화시민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언급했다.

1914년 청풍은 수운문화의 쇠퇴로 육로가 발전한 제천에 이속되면서 구읍(舊邑)으로 전락됐지만 본서의 발간으로 청풍문화를 복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서는 전국의 주요 도서관과 학술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12일 청풍리조트에서 내제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충북의 전통음악' 학술대회장에서 충북시군 향토사가와 지역민에게 배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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