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하계리 '육영수 생가 주차장' 관리 부실

바닥 블록 파손된 채 방치… 사고 위험 등 이미지 훼손 우려
군 "하자보수 할 계획"

  • 웹출고시간2015.08.04 11:20:12
  • 최종수정2015.08.04 19:55:59
[충북일보=옥천] 육영수 생가 주차장 바닥 블록이 파손된 채 방치, 차량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4일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부지 7천414㎡에 135면 규모의 육영수 생가 소형 및 대형 주차장을 지난 2013년 11월준공했다.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육영수 생가 주차장 바닥 블록이 깨지고 일어나 차량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 손근방 기자
그러나 블록으로 되어 있는 이 바닥은 차량들이 주차를 위해 진출입하며 차량 무게를 견디질 못하면서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주차장 블록이 곳곳에 깨져 있거나 뒤틀려 자칫 차량 타이어 손상과 사고위험이 우려돼 보수 및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이 주차장은 준공된 지 1년8개월 된 것으로 지반이 덜 다져진 상태에서 블록작업을 해 문제가 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공원을 관리하는 옥천군은 현재까지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육영수 생가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차량들의 수가 몇 백대씩 이르러 옥천의 이미지 훼손도 우려된다.

주민 김모(58·옥천읍 상계리)씨는 "육영수 생가 주차장 바닥이 여기저기 파손된 채 방치, 차량 훼손이 우려된다"며 "옥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빠른 정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 지용제때 많은 차량들이 주차를 하면서 발생했다"며 "지반이 완전히 다져지지 않은 탓으로 보고 있는데 곧 바로 하자보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