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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김지연, 정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

최종선발전서 8승1패 기록
11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 웹출고시간2015.07.16 10:55:37
  • 최종수정2015.07.16 20:04:43

정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옥천군청 소속 김지연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김지연(21·옥천군청 정구팀)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15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11월16일~22일)'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지연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천선수촌(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남자 6명, 여자 6명)에서 8승1패의 기록으로 발탁됐다.

실업 3년차인 김지연은 어린나이에도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에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뚝심과 열정으로 뭉친 선수다.

3년 전 광주 동신여고 시절 김지연의 기량을 눈여겨 본 주정홍 현 코치의 발탁으로 졸업과 함께 옥천군청에 입단하게 됐다.

김지연은 지난해에도 '17회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복식)로 선발돼 단체 금메달, 개인복식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올해도 그는 35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3월17일~24일·전북 순창) 개인단식 2위, 93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5월10일~16일·경북문경) 개인단식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지연의 주특기는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순발력이다.

김지연은 "지난해에 이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2003년 창단한 옥천군청 정구팀은 주 코치를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각종 기술, 체력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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