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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2 10:49:14
  • 최종수정2015.07.02 11:08:00

가요 뮤지컬 '전우' 포스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3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쟁의 아픔과 동시에 남북의 화해를 그리는 뮤지컬 '전우'를 공연한다.

탤런트 예술단 특별기획공연 가요 뮤지컬 '전우'는 탤런트 최초로 김일성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던 40년 경력의 원로배우 박경득씨가 극본을 쓰고 탤런트 겸 연출자인 김영민씨가 총연출, 탤런트 예술단 서인성 총괄 프로듀서와, 남만진 상임고문이 기획한 대작이다.

공연에는 과거 TV 드라마 '전우'에 나왔던 김시원, 박승호, 노현희 등 배우들이 참여하며 전쟁 뮤지컬이면서도 막간마다 재미난 요소도 들어 있어 타이트한 스토리 진행 와중에도 슬픔과 애정이 있고 인간의 희로애락이 압축돼 있는 극이다.

특히 가요 뮤지컬이라는 보기 드문 장르를 선택한 뮤지컬 전우는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멸공의 횃불', '비나리', '전선야곡', '진짜 사나이' 등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가요나 군가를 선곡해 추억의 옛 가요가 흐르는 뮤지컬로 짜여졌다.

이와 함께 최근 데뷔한 여성 6인조 신인 걸그룹 '바바'가 참여해 신중현 작사·작곡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리메이크해 부를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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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