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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귀농·귀촌인 '지역경제 활력소'

지난해 전입 531가구… 1가구 평균 6억원 준비자금 '3천여억원 유입'
30~40대 인구 45.2% 차지… 2013년부터 인구 증가 추세

  • 웹출고시간2015.06.29 15:50:04
  • 최종수정2015.06.29 15:50:0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가 2014년 531세대로 평균 6억원 정도의 준비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충주시에 3천여 억원의 금액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귀농·귀촌 세대는 699세대이나 동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이주한 세대를 제외한 타지역 전입세대는 531세대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교육을 받고 있는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평균적으로 귀농·귀촌에 6억원 정도의 준비자금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0~40대 인구가 45.2%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사망자수 1천476명에 출생자수 1천444명으로 사망자수가 32명 더 많았으나,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인구는 2013년부터 증가추세이다.

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동향을 분석하고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한 대책으로 귀농·귀촌 도시민 유치 방안을 내놓았다.

그동안 적극적인 귀농·귀촌 도시민 유치 박람회 참가와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유치홍보 결과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귀농인 정착교육 1년 과정에 300여명이 참여해 충주로의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다.

안문환 인력육성팀장은 "귀농·귀촌 가구원이 1~2인 가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귀농세대 보다 전원생활의 귀촌가구가 많은 점이 우려스러워 귀촌인들의 영구정착을 위해서는 소득활동을 해야 한다"며, "귀농인 정착교육에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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