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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1 13:18:31
  • 최종수정2015.06.21 13:18:31

[충북일보] 괴산의 여름 풍경은 종합선물세트다. 만산(萬山)은 진초록이다. 사방의 산들이 구름에 걸려 신비롭다. 풍성한 계곡 물은 그대로 선계의 풍경이다. 극심한 가뭄에도 마를 줄이 모른다.

괴산의 여름은 푸른 산과 맑은 물로 상징된다. 물은 새 소리와 함께 흐른다. 이내 빠져나와 강줄기를 만든다. 화양계곡과 선유계곡은 으뜸이다. 쌍곡계곡과 갈론계곡은 뒤이어 버금이다. 저 멀리 달천이 굽이굽이 유연하게 흘러간다.

'산막이옛길'은 이미 명소다. 새로 놓인 '양반길'의 인기 역시 하늘을 찌른다. 양반길은 푸른 계곡의 맑은 물길을 따라간다. 마음 쉼을 하기 좋다. 마음 닦음도 할 수 있다. 운 좋으면 보리심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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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