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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4 12:48:42
  • 최종수정2015.06.16 13:49:19

[충북일보] 사진은 풍경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 날 그 때를 생각나게 한다. 찰칵 사진 한 컷은 세상에 대한 아포리즘이다. 시각적 무의식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미지다. 초스피드의 시대의 아이러니다.

밑동이 물에 잠긴 버드나무가 보인다. 줄지어 선 모습이 맹그로브를 연상시킨다. 긴 가뭄으로 이제 밑동이 보이는 나무가 더 많다. 그 모습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대청호로 몰린다. 가뭄 속 풍광이 제법 신비롭다.

시간이 정체된다. 버드나무 아래 딱 멈춰 선다. 한 낮에도 고요가 그대로 쌓여 있다.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가 정적을 깬다. 소중한 순간을 담는 기록의 소리다. 추억이나 사랑의 이름이 붙여진다. 사진이란 이름의 이미지 중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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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