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다올찬수박 5천여통 선별·출하

전국 마트에서 '다올찬 수박' 만나다

  • 웹출고시간2015.06.10 10:27:28
  • 최종수정2015.06.10 14:57:11

10일 최첨단 선별기를 거쳐 대형마트로 출하를 앞둔 다올찬수박으로 가득찬 음성농산물APC 창고.

[충북일보=음성]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음성거점산지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음성군은 10일 원남면 조촌리 최병호 외 3명의 농가에서 재배한 기능성수박 "흑미"를 포함한 일반수박 5천여통을 선별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 등 대형마트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다올찬 수박은 농협물류센터 등에서 1통당(8kg기준) 1만3천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라 행사 취소와 소비자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수박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울산중구 등 자매결연도시와 인천 남동구,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충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및 아파트 단지 등에 수박 직거래를 계획 중에 있다.

한편,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는 1일 약 1만통의 수박 선별이 가능한 최첨단 자동 선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수박 2천805톤을 출하해 29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라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로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하여 당도 11brix 이상만 출하하며,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른 지역 수박과의 차별화 및 품질향상을 통해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승인을 받았으며, 음성지역 수박은 2014년말 기준 총 704농가가 677ha면적에 비가림시설로 재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