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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9 15:39:08
  • 최종수정2015.05.29 15:39:08

삼보초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상추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 삼보초는 지난 28일 급식실에서 1~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전체가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를 먹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삼보초는 올 봄 삼보 텃밭에 상추, 밀, 토마토, 수박, 여러 가지 꽃 등을 심어 학생들은 점심 급식 후 텃밭에서 자라는식물을 매일 관찰하고 있으며,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를 수확 전교생이 상추를 나눠 먹는'상추데이'를 실시했다.

상추데이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텃밭교육활동을 생태체험학습과 연계하여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자연을 사랑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학생들 교육의 일환이다.

최성원(6)학생은"상추씨를 뿌려서 상추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문규 교장은"학생들이 식물의 자람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는 의미있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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