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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 반대 주민대책위, 도청·군청서 집회

"태생산단 개발 즉각 중단하라"

  • 웹출고시간2015.05.28 15:44:45
  • 최종수정2015.05.28 19:18:51

음성 태생산업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태생산단의 개발 중단을 촉구 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태생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하는 음성지역 일부 주민들이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잇따라 집회를 여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

음성 태생산업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태생산단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태생산단은 충북도가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하다 실패하자 포기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음성군은 충분한 검토도 하지 않고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치단체장이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개발업체와 결탁해 특혜를 주는 산업단지 개발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태생산단 반대 주민대책위는 집회를 마친 뒤 청주지법에서 열리는 주민소송 2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음성군으로 이동해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갔다.

소송은 주민대책위원회 이승협 위원장 등 6명이 산업단지 사업 취소 등을 위해 음성군을 상대로 냈다. 주민 188명이 서명한 명부도 함께 제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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