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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5 14:04:25
  • 최종수정2015.06.16 13:45:22

[충북일보] 괴산은 이름만큼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다. 개성 강한 산이 즐비하다.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산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천천히 걸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봉 가는 길엔 흙길보다 바윗길이 많다. 아름다운 바윗길이다. 오르막은 계속 이어진다. 묵묵히 걷다 보면 작은 암봉을 자주 만난다. 쉬엄쉬엄 걸을 수밖에 없다. 바위능선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풍경에 절로 눈이 간다.

연어봉은 신선봉에 살짝 비켜 있다. 어슬렁거리기 딱 좋다. 그래도 풍경은 아쉬울 순간이 없다. 정상부엔 거대한 연어가 살고 있다. 보는 이에 따라 고래로 변하기도 한다. 조망은 앞서 본 것에 뒤지지 않는다. 신선이 머물다 떠나기 아쉬워할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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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