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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구 탄금대교에 자살예방 문구 부착

27일 '생명의 다리' 조성 기념식 예정

  • 웹출고시간2015.05.21 13:16:59
  • 최종수정2015.05.21 13:16:5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0년간 투신자살이 가장 빈번했던 구 탄금대교에 자살예방 문구와 힘든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연락처를 부착하고 오는 27일생명의 다리 조성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는 충주시 중앙탑면 구 탄금대교 기존의 교각에 새로운 컨셉과 스토리를 입혀 자살예방 생명의 다리를 조성하여 보행자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자살예방과 삶의 희망을 주는 생명의 상징으로 새롭게 조성 한다.

또한 충주시보건소,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 이번 생명의 다리 조성 사업을 진행했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충주시민들이 응모한 자살예방 스토리문구를 선정했다.

남범우 센터장은 " 생명의 다리 조성으로 죽음을 너무 가볍게 여기거나 터부시 하지 않고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며, 또한 함께 사업을 진행한 4개 기관이 자살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발길을 항상 기다리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43-855-4006)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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