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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기계임대사업 농민들 '호응'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 ↓

  • 웹출고시간2015.05.21 10:20:25
  • 최종수정2015.05.21 10:20:25

영동의 한 농민이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력운반차를 빌려 과일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관리기 290회, 퇴비살포기 104회, 트랙터 434회, 농용굴삭기 252회, 파쇄기 306회, 동력운반차 92회, 기타 기종(경운기, 휴대용 전동가위 등) 1천239회 총 2천717회, 2천443농가에 각종 농기계를 대여해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2001년부터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제초기(승용, 보행) 33대, SS분무기 14대, 농용굴삭기 20대, 관리기 45대, 트랙터 23대 등 모두 68종 61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대여는 3일 이내로 다른 농가의 신청이 없을 경우 대여기간 연장도 가능하며 대여료는 1일 기준으로 트랙터(작업기포함) 6~8만원, SS분무기 3~5만원, 관리기(작업기 포함) 1만5천원, 동력운반차 1~3만원, 농용굴삭기 5만원, 퇴비살포기 3~5만원 등이다.

이 곳의 임대료는 농기계 소유자에게 빌릴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은 농가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도록 농기계 관리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농기계공제보험 가입자만 임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전에는 사용법 및 안전 교육을 충분히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용굴삭기는 면허증 및 자격증 소지자만 임대 가능하고, 트랙터는 일정기간 교육 이수자만 임대 가능하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박리하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으며, 임대료가 저렴해 호응이 높다"며 "농기계 임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및 방문, 전화예약(15일 이내)이 필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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