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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2 16:11:47
  • 최종수정2015.05.12 16:11:47

[충북일보] 4월엔 어린잎들이 막 새순에서 피어난다. 보드라운 귀여움이 눈에 들어온다. 새순의 자태는 상큼하다. 숲길도 연록으로 보드랍다. 5월 숲은 작열하는 햇살에 반응한다. 연록의 새순이 짙은 녹색으로 변한다.

4월 산하는 마치 흰 물감을 쏟은 듯 벚꽃으로 가득 찬다. 이른 아침 맑은 호수의 수면에도 반영된다. 풍경은 감탄이 터져 나올 정도의 경관이다. 5월엔 모든 게 변한다. 온통 초록이다. 여름을 향해 더 깊은 녹음을 준비한다.

나뭇잎이 날로 두꺼워진다. 색은 점점 더 짙어진다. 초록의 퍼레이드가 갈수록 길어진다. 그 속에 핀 철쭉의 자태가 유난히 화사하다. 5월의 보탑사는 여전히 꽃 대궐이다. 나무에 매달린 연등이 그대로 꽃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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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