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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8 15:17:31
  • 최종수정2015.04.28 15:17:31

[충북일보] 아름다운 벚나무들의 꽃 잔치가 끝났다. 무심천은 초록으로 봄날의 색채를 완성하고 있다. 길 따라 늘어선 벚나무들도 점차 짙은 색을 띠고 있다. 연록이 서서히 청록으로 가고 있다.

무심천 곳곳이 또 환해진다. 싸리와 닮은 조팝나무에 하얀 꽃이 한창이다. 아주 작은 흰 꽃에 노란 수술들이 모여 있다. 그 모습이 흡사 조밥과 닮았다. 벚꽃 솜사탕과 달리 하얀 밥풀이 소박하다. 소복이 매달린 소박함에 정이 간다.

빠지지 않는 봄꽃이 또 있다. 영산홍은 4월 내내 무심천을 빨강과 분홍으로 물들인다. 개나리는 천변 아래서 노랑으로 조화를 이룬다. 햇살에 비친 물색이 색상을 더 다양하게 한다. 살짝 비친 청아함이 더해져 더 생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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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