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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못자리뱅크, 우량 벼 육묘 본격 시동

전체 벼 재배면적의 20% 공급, 가격 동결

  • 웹출고시간2015.04.28 10:45:49
  • 최종수정2015.04.28 10:46: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못자리뱅크는 14개소로, 28만 5천상자의 우량 묘를 육성하며, 이는 950ha의 논에 이앙할 수 있는 규모이다.

충주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이 4천779㏊이므로, 못자리뱅크를 통해 약 20%의 면적을 이앙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일 육묘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1상자당 농가 판매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2천800원으로 결정했다.

WTO 농업협정 등에 따라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 현실을 감안하여 농민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대승적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하게 됐다.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못자리뱅크의 우량육묘 대량 생산은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규모 벼 재배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익 충주시 식량작물팀장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늦어도 4월말까지 못자리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며,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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