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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1생활권서 5월부터 시영버스 첫 운행

6월에는 변두리 지역에 '수요 응답형 택시' 도입

  • 웹출고시간2015.04.09 16:28:15
  • 최종수정2015.05.05 14:17:14

오는 5월부터 세종 신도시 1생활권에서 세종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영버스가 215번 버스노선에 시범 투입된다.

ⓒ 자료 제공=세종시
오는 5월부터 세종 신도시 1생활권에서 세종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영버스가 운행된다. 모든 세종시내 버스는 현재 1개 민간회사(세종교통)가 운영,적자를 시에서 보전받고 있다.

또 6월부터는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읍면 변두리 지역에 요금이 시내버스보다도 싼 택시가 운행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열린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이전,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올해말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 인구 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체계를 대폭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일부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5월부터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영버스를 시범 도입키로 했다. 시가 보유한 버스와 운전원들을 활용,올해말까지 약 2만 가구가 입주할 1생활권에서 마을버스 형태의 시영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이 버스는 215번 노선에 투입된다. 이 시장은 "시영버스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에 1생활권의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시내버스와 무료 환승이 안 되는 점을 감안, 이 버스의 요금은 500원(현금만 가능·일반버스는 1천200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면 변두리 지역에서 '수요 응답형 택시'가 시범 운행된다. 대상 지역은 교통소외 지역인 8개 읍면 25개 마을 중 전의면 유천1리 등 주민들이 희망하는 3개면 9개 마을이다.

교통 수요에 따라 버스 대신 투입되는 이 택시는 주민들이 최소한의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가 택시회사에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일반 버스요금보다는 더 쌀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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