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4.01 12:30:30
  • 최종수정2015.04.01 12:30:40

봄은 물소리와 함께 온다. 봄볕어린 계곡이 물소리로 가득하다. 잔설이 녹아 깊은 산기슭에 생명수를 만든다. 이 무렵 청주 둘레의 산은 흥건하다. 물소리와 함께 꽃을 피운다. 분홍빛과 노란빛으로 물든다.

무심천 변은 한 폭의 그림이다. 무심동로와 서로에 꽃마을이 펼쳐진다. 눈길 닿는 곳마다 꽃 잔치가 한창이다. 마치 하얀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다. 하얀 꽃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닌다. 무심천 벚꽃이 청주의 봄을 물들이고 있다.

무심천 도로변 가로수는 벚나무다. 언제부터 자랐는지 정확하지 않다. 물론 은밀하게 전해지는 전설은 있다. 아무튼 청주는 지금 벚꽃잔치 중이다. 라디오에서 '벚꽃엔딩' 노래가 흘러나온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