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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3 19:23:18
  • 최종수정2015.03.23 19:23:18

풍경은 민주적이다. 누구에게나 제공한다. 공유하게 한다. 다만 각자의 느낌이 다를 뿐이다. 아름다움은 곳곳에 있다. 수없이 많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도 시시각각 다르다. 때론 경이로움으로, 때론 환희로, 때론 실망으로 나타난다.

걷기는 풍경을 향한 자기개방이다. 언제나 두 가지 얼굴을 대면시키곤 한다. 어떤 이에겐 더 할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어떤 이에겐 섬뜩한 두려움마저 황홀한 기쁨일 수 있다. 또 다른 이에겐 그저 소소한 일상일 수 있다.

맑은 하늘을 배경 삼은 청주의 봄 풍경이 새롭다. 분위기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몇 번씩이나 되풀이 된다. 비로소 내면의 희열과 평정을 허락한다. 걷기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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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