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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시동'

올해 11월말까지..오지마을 대상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서비스 추진

  • 웹출고시간2015.03.05 11:18:08
  • 최종수정2015.03.05 11:18:29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반이 학산면 모리에서 농민들을 상대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한다.

5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6일 영동읍 비탄리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총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수리교육은 순회수리 차량과 농업기계팀장, 수리기사 등 5명의 수리반을 구성해 농민들이 농업기계 고장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또 농업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사용 전·후 점검, 보관관리요령, 자체정비 및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지마을 중심으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기타 등 모든 농업기계에 대한 정비점검과 수리 등 농업기계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지도도 병행한다.

군은 농기계 수리 시 3만5천원 이하의 부품을 무료로 제공해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총 121개 마을 3천255농가에 5천850대의 농업기계를 무상으로 정비 또는 수리해줘 안전사고를 줄이고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현지 수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시켜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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