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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4 11:07:59
  • 최종수정2015.03.04 11:07:59

영동주민들이 균형있는 건강한 밥상차리기 실버영양 요리를 배우고 있다.

영동군보건소는 올해 건강생활 실천사업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균형있는 건강한 밥상차리기 실버영양 요리교실' 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실버영양 요리교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매주 3회 읍면별 65세 이상 주민 20명(총 24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균형감 있는 식단준비 요령과 저염식(低鹽食)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강의 뿐만아니라 들깨현미밥, 쑥콩가루된장국, 버섯불고기, 야채쌈, 과일요거트 샐러드 등 균형있는 저염식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각종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저염식, 저지방식 등 영양식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리방법과 식이요법을 알렸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질환을 가진 주민이 참여해 직접 요리한 음식과 평소 집에서 먹는 음식을 가져와 염도 측정을 스스로 해보고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건강 상식을 배우는 등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정 모(67·영동읍 매천리)씨는 "평소 고혈압 약물치료에만 의존해 왔는데 강의도 듣고 저염식으로 직접 요리해 시식해 보니 그 동안 얼마나 짜게 먹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리교실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올바른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식생활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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