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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2 16:01:48
  • 최종수정2015.02.02 16:01:48

마곡산 백담길

입춘을 경계에 둔 이즈음 적당한 산행지를 고르기가 참 어렵다. 폭설로 쏟아진 진한 겨울 풍경도 없다. 풍경은 황량하다. 깊은 산중의 풍경도 그리 낭만적이지 않다. 눈부신 설경도 1000m 이상 정상부 아니면 보기 어렵다.

빼어난 겨울 정취를 뿜어내는 곳이 어딜까. 날이 추울수록 서정이 더 짙어지는 곳은 없을까. 입춘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 어딜까. 알몸의 숲 너머로 짙은 서정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이 정말 있을까. 있다면 갈색만으로도 풍경을 선물할 수 있을까.

내일이 입춘이다. 춘 마곡이라 했다. 마곡사 풍경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젊은 날을 가슴에 담는 것도 좋을 법하다. 꽃이 피기 전 마곡사를 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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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