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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5 20:5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일 유가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외신뉴스는 이제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상황으로 그동안 무심했던 에너지절약의 의미가 직접 피부로 다가오며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유가뿐만 아니라 고물가까지 겹치며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서민들의 가계 주름살이 깊어가고 있다.

여느 해 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다가올 여름도 소시민들의 걱정을 쌓이게 하고 있다.

정부와 각지자체도 차량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이나 통근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기업과 가정에서도 돈과 직결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이라는 것이 필요성은 동감하지만 하나하나 챙기려면 솔직히 귀찮고 ‘이것쯤이야’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들이 많다.

불필요한 전등 소등하기, 안 쓰는 전기코드 뽑기 등은 습관화만 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절약효과도 상당히 커 1년 전기료 중 최대 한 달치 전기료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정도란다.

에너지절약은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감소시켜 쾌적한 공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에너지자원 해외의존도가 90%를 넘어서는 국내 상황을 감안할 때 국제 수지개선에도 큰 역할을 한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것인가 큰 그림만 그릴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주위에서부터 조금의 수고를 감수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설 때다.

다음 달 전기료가 내 수고를 보상해 줄 것이다. 힘들게 벌은 내 돈을 버리지 말고 잠깐의 실천으로 줄줄 새는 돈을 내 주머니에 넣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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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