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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면, 7개월여만에 인구 2천800명 증가

면사무소에서 8천번째 전입자 환영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5.01.26 09:38:29
  • 최종수정2015.01.26 09:38:29
충북혁신도시의 인구유입으로 음성군 맹동면(면장 정용범)의 인구를 7개월여만에 2천800여명이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맹동면은 26일 면사무소에서 8천번째 전입자를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맹동면은 인구증가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을 방문해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실시하고, 면사무소에 인구증감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구증감현황판을 설치했다.

또한,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난해 1월부터 전입하는 세대에 종량제 쓰레기봉투 및 태극기를 주고, 전입 학생 학교 지원금 등을 지급하는 등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맹동면의 인구증감현황에 따르면 2013년 12월 31일 5천197명이었던 맹동면 인구는 2014년 6월 30일 6천296명으로 단기간 1천99명이 증가했다.이어 2014년 12월 31일 현재 7천724명, 2015년 1월 26일 현재 8천명으로 끊임없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혁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2천800여 명이 증가한 것이다. 물론 인근 금왕읍이나 대소면 등에서 이주해 온 입주민도 있지만 외지 입주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맹동면에 8천번째 전입주민으로 선정된 안성섭(35)씨는 "친환경 주거지역이자 혁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맹동면으로 이사 온 것에 만족하고, 특별이벤트로 환영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범 맹동면장은 "사랑과 정이 넘치는 전원과 귀촌 그리고 축복의 땅 맹동면에 전입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맹동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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