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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업㈜ 이태희 회장부부,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어럽게 사업을 키워온 만큼 이웃들과 함께 해야한다 생각"

  • 웹출고시간2015.01.21 15:40:39
  • 최종수정2015.01.21 18:38:09

아내 남문숙씨와 나란히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후.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부부

따뜻한 기부는 또 다른 감동의 기부를 물고 왔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올해 처음 탄생했다. 그것도 한꺼번에 2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진주산업(주)이태희 회장과 아내 남문숙씨이다.

이태희 회장은 21일 11시에 충북모금회 회의실에서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식과 회원가입식을 열고 2천만원을 기탁해 충북지역 아너소사이어티 23호로 가입하는 순간, 그 장면을 보고 있던 아내의 마음이 움직였다.

아내 남문숙씨도 즉석에서 아너소사이어티 24호로 가입하며 새해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이자 충북지역 3번째 부부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날 약정식을 통해 이태희 회장은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728번째 회원으로, 남문숙씨는 729번째 회원으로 나란히 가입했다.

이태희 회장은 "어렵게 사업을 키워온 만큼 그동안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었다"며 "2015년을 시작하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가입하게 됐는데 신년 처음으로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내 남문숙씨는"남편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한다고 해서 왔는데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뜻깊은 일인 것 같아 가입했다" 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자 하는 뜻에서 결성한 고액기부자클럽으로, 가입자격은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자격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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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