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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2 17:3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민체전에 보은에서 한 가족 3명이 출전한 서용환(55·남편·보은군골프대표·우), 보은군볼링대표 장현숙(51·부인·가운데), 제천시 볼링대표 상천(24·아들·좌)군

보은군에서 12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47회 충북도민체전에 한 가족 3명이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보은군골프대표인 서용환(55)씨의 부인 장현숙(51)씨는 보은군볼링대표인데다 아들 상천(24)군은 제천시 볼링대표로 밝혀졌다.

헨디 5의 실력을 보유한 서씨는 사전경기로 열린 이번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 4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0번째로 출전한 그는 그동안 단체전 3위를 세번씩이나 차지하기도 했다.

13년 전 골프에 입문한 서씨는 보은군골프연합회 전무이사로 8년간 활동한데 이어 지난 5월부터 회장을 맡아 동호회원 200여명을 이끌고 있다.

부인 장씨는 지난해에 이어 보은군볼링대표로 두 번째 참가했다.

15년 전 볼링을 처음 접한 그녀는 에버리지 180가량의 실력이란다.

현재 제천시청 볼링실업팀 소속의 외아들 상천군은 청소년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실력이 만만치 않다.

8년 전부터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서군은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개인전 1위, 지난 4월 충북도지사기 볼링대회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청주 금천고 1학년 재학 중 볼링을 시작한 직후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한 상천군은 경기도 부천대를 거쳐 현재 청주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서씨는 "해마다 충북도민체전 기간이면 세가족 모두가 소속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자가 좋아하는 운동경기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가족간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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