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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08 13:23:04
  • 최종수정2015.01.08 13:23:04

겨울 산의 매력은 눈이다. 겨울 산행의 백미는 눈꽃산행이다. 해발 1000m를 넘어야 제격이다. 그런 곳에 서야 환상적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최고의 눈꽃은 눈과 바람의 도움으로 완성된다.

하얀 능선에 뽀얀 운해가 겹치면 고요한 수묵화다. 명암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채도를 더할 까닭이 없다. 그 자체로 장엄한 아름다움이다. 겨울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이다. 히말라야 고산준령의 것과 맛이 다르다.

겨울의 소백산엔 흰 눈과 함께 적요함이 깃들어 산다. 이른 새벽 운해로 덮인 부드러운 능선은 절절한 그리움이다. 순백의 설원 위로 겨울 하늘이 드러난다. 깨질 듯 푸른 최상의 풍경이다. 결코 덕유산에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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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