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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5개월 연속 증가

투자유치 영향 제조업 분야 늘어

  • 웹출고시간2008.06.11 16:3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등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도내 취업자들이 5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취업자수는 73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천명이 증가했다.

11일 통계청이 밝힌 ‘2008년 5월 충북 고용동향’ 결과 취업자는 73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70만9천명)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1만4천명) 대비 2천명(15.4%)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2.0%) 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취업자수는 올해 1월 64만7천명에서 2월 66만3천명, 3월 68만명, 4월 71만4천명, 5월 73만1천명으로 5개월 연속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월 농업 부분에서 현실성 감안을 위해 농업법 표본을 증가시키면서 농림업 분야에 취업자 증가한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실업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인해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별취업자 중 농림어업은 13만1천명으로 전년동월(11만3천명) 대비 1만8천명(16.0%), 광공업은 전년 동월(11만6천명) 대비 1만1천명(9.3%) 각각 증가했다. 또 광공업 중 제조업은 지난 3월 11만6천명에서 1만1천명 증가한 12만7천명으로 조사됐다.

취업자를 직업별로 보면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5천명으로 전년동월(9만5천명) 대비 1만1천명(11.1%), 사무직은 3천명(3.3%), 농림어업직은 1만8천명(17.5%) 증가한 반면, 서비스 및 판매직은 16만7천명으로 5천명(-2.8%) 감소했다.

지난달 도내 노동가능인구(15세이상)는 119만7천명으로 전년동월(118만3천명) 대비 1만4천명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74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만4천명) 대비 2만4천명(3.2%)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2%p 증가한 62.4%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명(-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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