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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박물관'단주 권현규 불화전'

  • 웹출고시간2014.12.22 17:06:44
  • 최종수정2014.12.22 17:07:14

충북대 박물관이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단청장(충북 9호) 권현규님의 불화 및 단청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불화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논하기 어려운 만큼 중요한 분야이고, 이를 전시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일반 예술과 달라 우리 고유의 전통과 사상이 내재해 있고 이를 지켜야 하며 더욱이 아직도 상당부분 체계화 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 중 높이가 7m인 '영산회상도'는 법당 내 혹은 야외에 거는 형태로 주존은 비로자나불을 모셨으며 사천왕 10대 제자 등을 도상으로 나타냈다. 한올 한올 삼베를 횡으로 이었으며 배첩은 김표영(중요문형문화재 배첩장)님이 하셨다. 주사 황토 호분 등 천연안료를 주로 썼으며 접착제로는 아교로만 쓴 작품이다.

정찬문 충북대 박물관장은 "우리 대학 박물관은 지역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역에서 활동하시고 있는 분들의 작품을 대학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지역문화유산의 특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31일까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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