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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내 7가정 25명에게 모국 방문 기회 제공

결혼이민자 “오랜만에 친정가요”

  • 웹출고시간2008.06.10 21:5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친정방문의 기회가 제공된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가정형편 등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도내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7명과 자녀 등 25명에게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50만원의 여행경비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국내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출신국가별로는 중국이 3가정 11명, 필리핀 2가정 6명, 베트남 1가정 5명, 우즈베키스탄 1가정 3명 등 모두 7가정 25명이다.

충북농협은 오는 2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모국방문 항공권 기증식을 갖고 이들 가족과 함께 청주 어린이회관 및 박물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친정방문 지원사업은 이민여성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농촌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결혼이민자 14가정에서 54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친정을 다녀온 바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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