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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반대위 '상식선 발표와 관련자 고발' 촉구

16일 조사결과 발표와 산단 관련자 고발 찬반 압박

  • 웹출고시간2014.12.15 19:55:11
  • 최종수정2014.12.29 13:54:33

15일 음성군청 앞에서 태생산단반대주민대책위원회 40여 명이 생극산단과 관련한 의회 조사특위가 상식에서 기초한 발표와 관련자 고발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음성군 태생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협)는 15일 음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음성군의회 산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상식에 기초한 발표와 관련자 고발을 촉구했다.

태생산단반대위는 지난 7월16일 생극산단, 용산산단, 태생산단 등 3개 산단 조성과 관련해 군의회에 조사를 요구했고 군의회는 산단조사특위를 구성해 9월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활동했다.

이날 태생산단반대위는 "특위가 사실에 근거한 조사를 했다면 상식에 기초한 발표를 할 것을 기대하고 특위가 지난달 20일 생극산단 시행사 대표와 관계자 등을 고발한 건 불공정 협약 체결 및 특혜 의혹이 있다는 걸 방증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위 활동 중 자료 요구, 증인 출석 등에 응하지 않은 음성군에 대해서도 관련자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압박했다.

군의회는 16일 산단조사특위 조사 결과 발표와 산단 관련자를 다시 고발하는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충북도 감사청구심의위원회는 태생산단반대위가 청구한 주민감사에 대해 "법령 위반이나 공익을 현저하게 해친다고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며 각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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